2020년 연말정산 부양가족 기준

과거에는 연말정산 하면 '13월의 월급' 이라 불렸는데요. 연말정산을 미리 준비를 해신 분들은 13월의 월급이 되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은 오히려  세금폭탄을 맞기도 합니다. 

 

매년 하는 연말정산이지만 여러 번 해도 헷갈려서 어렵게만 느껴지기도 합니다. 연말정산을 준비하다 보면 연말정산 부양가족 등록을 해야 하는데요. 이때 부양가족 기준을 정확히 알고 계셔는 것이 좋습니다. 

 

 

 

연말정산은 공제방식에 따라 소득공제 , 세액공제, 공제근거에 따라 인적공제, 물적공제로 나눌 수 있는데요. 인적공제란 사람 인당, 사람수대로 똑같이 공제하며 인당 최정생계비를 공제해주기 위한 목적이 있습니다. 

 

물적공제는 기본생활에 필요한 사회적지출에 대한 공제이며 소비를 많이 할 수록 공제액이 커집니다. 이중에서 연말정산 소득공제중에서는 인적공제를 많이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인적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연말정산 부양가족 기준에 맞는  부양가족을 등록 해야 하는데요. 연말정산 부양가족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3가지 기준이 맞아야 합니다. 

 

 

 

연말정산 부양가족 기준은 소득, 나이 동거기준이 있는데요. 연말정산 부양가족 기준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부양가족 대상이 본인과 어떤 관계인가에 따라 그 기준이 다릅니다. 

 

연말정산 부양가족이란 본인을 기준으로 직계존비속 (본인의 부모님, 장인, 장모님, 자녀)및 형제자매까지를 말합니다.

 

연말정산 부양가족 기준이 되려면 본인, 배우자와 동일한 주소지에서 생계를 같이 하는 가족이어야 합니다. 다만 직계존속과 직계비속의 경우 취학, 요양 등 주거상황에 따라 분가를 했더라도 공제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연말정산 부양가족 기준에는 소득기준과 나이 기준도 중요한데요. 소득기준은 연간 소득금액의 합계액이 100만원을 초과하지 않는 부양가족입니다. 단, 근로소득만 있는 자는 총 급여 500만원을 초과하지 않아야 합니다. 

 

여기에서 소득기준은 회사를 다니지 않더라고 종합소득금액, 퇴직소득금액, 양도소득금액을 모두 포함하는데요. 부모님이 직장을 다니지 않아 소득이 없지만 퇴직후 퇴직금을 600만원 가량 받았다면 소득활동을 하지 않더라도 연말정산 부양가족 기준에 맞지 않아 공제를 받을 수 없습니다. 

 

 

 

연말정산 부양가족 기준 나이는 지금까지는  기본공제 대상 20세 이하  만 60세 이상이면 모두 세액공제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2020년 연말정산에서는 7세 이상 (7세 미만 취학아동 포함) 자녀만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기본공제 대상인 7세 이상 자녀가 2명 이하라면 1명당 15만원을, 셋째부터는 1명당 30만원을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출산. 입양한 자녀의 경우 첫째 30만원, 둘째 50만원, 셋째이상 70만원씩 공제됩니다. 

 

부모님이 소득 활동이 없지만 나이가 만 60세가 되지 않은 경우 연말정산 부양가족 기준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장애인으로 등록된 부양가족의 경우, 연령제한은 없습니다. 다만, 장애인의 경우라도 소득이 있는 경우에는 연말정산 부양가족 기준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연말정산 부양가족 기준 동거기준은 앞에서 언급했듯이 직계존비속, 형제자매는 본인과 거주와 생계를 같이 해야 합니다. 단, 부모님의 경우, 거주를 같이 하지 않더라도 다른 가족의 부양가족공제와 겹치지 않는다면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연말정산 부양가족 기준중 소득, 나이 , 동거기준에 맞는다면 기본공제로 1인당 150만원 공제가 가능합니다. 현재 국세청 홈텍스에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연말정산 미리보기를 통해서 부양가족 등록후 예상세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연말정산 부양가족 기준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부양가족 기준을 잘 확인하시고 얼마 남지 않은 연말정산 준비를 잘 하셔서 조금이라도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