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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중국 우한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에 걸린 환자들이 나오면서 우리나라도 긴장을 하고 있는데요.중국폐렴 원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중국 관영 CCTV는 의학전문가를 인용해 초보 단계 조사 결과 중국폐렴 원인으로 신종 바이러스의 신원이 확인됐으며 게놈 배열이 모두 확인됐다고 9일 보도했습니다.
중국폐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일반적인 감기균 중 하나이지만 매우 다양한 종류가 존재해 2003년 급성 호흡기증후군 사스와 같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중국 당국은 그러나 이번에 발견된 바이러스는 사스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포함해 이미 발견된 것들과는 다르며 추가 과학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CCTV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전문가들은 이번 중국폐렴 원인을 찾기 위해 전장 유전체 분석, 핵산 검사, 바이러스 분리 등을 실시했다고 하는데요. 이 결과 환자 15명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전날 새로운 바이러스가 이번 중국폐렴 원인일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지금까지 확인된 코로나 바이러스는 6종으로 이 가운데 4종은 비교적 흔하고 보통 감기와 비슷한 가벼운 증상만 유발한다고 합니다.
다른 두 종은 사스 바이러스와 메르스 바이러스로 엄중한 호흡기계통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2002년 겨울 중국에서 처음 발생해 수개월 만에 홍콩과 싱가포르, 캐나다 등 전세계적으로 확산해 650명의 사망자를 낸 사스의 원인 병원체도 변종 코로나바이러스였습니다.
동물 숙 변종에 의해 동물로부터 사람으로 종간의 벽을 넘어 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당시 환자의 호흡기 침이나 콧물, 오염된 매개물을 통해 점막의 직접 또는 간접 접촉에 의해 전파되었습니다.
이때문에 환자 가족과 진료의사, 직장동료, 비행기, 택시에서의 접촉으로 인한 발생도 보고되었는데요. 하지만 아직까지백신이나 예방약이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2015년 우리나라에서 185명의 환자를 발생시킨 메르스의 원인균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였는데요. 현재는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로 부르고 있습니다.
자연계에서 사람으로 감염경로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 내 단봉낙타접촉에 의한 감염전파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현재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확인 가능하지만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사스와 메르스 모두 사람 간 전파로 기하급수적으로 퍼졌지만 중국 정부는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 사람 간 전파 확률은 낮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중국폐렴 원인으로 알려진 코로나 바이러스가 백신도 없다고해 불안감은 더욱 커져가고 있는데요. 9일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다녀온 중국 여성 A씨에게서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 '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해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인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이송해 격리 치료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13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우한을 방문했고 국내 입국한 후 지난 31일부터 기침과 목 붓는 증상을 보였는데요. 이 때문에 폐렴 의심증상을 보이지만 단순한 우한시를 방문했을 뿐이어서 유증상자로 분류했다고 합니다.
현재 A씨는 열이 없고 흉부방사선검사 상 폐렴 소견이 호전된 상태라고 합니다. A씨와 접촉한 가족의료진등 29명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역시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에 중국폐렴 원인으로 알려진 코로나 바이러스는 새로운 병원체인 만큼 알려진게 없고, 백신도 없다고 하는데요. 사람간의 전염은 낮다고 하지만 혹시 모를 상황때문에 우려는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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