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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 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의 위협이 매우 현실화 했다고 경고했는데요.
WHO 사무총장은 ' 주말 동안 100개국에서 보고한 코로나19 사례가 10만 건을 돌파했다' 면서 ' 역사상 처음으로 통제될 수 있는 첫 팬데믹이 될 것이다. 우리는 이 바이러스에 좌우되지 않는다' 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 결단력 있고 빠른 대처로 코로나19를 늦추고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 할 필요가 있다' 며 ' 중국에서 보고된 8만명의 확진자 가운데 70% 이상이 회복해 퇴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코로나 19의 팬데믹을 규정한 정확한 기준은 없다고 전했는데요. 다만 통상 팬데믹은 국가 간 전염이 일어나고 통제를 못 할 때를 일컫는다면서 ' 싱가포르나 중국 등 코로나19 통제에 성공한 나라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팬데믹 뜻, 판데믹 이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팬데믹 뜻 팬데믹 이란?
팬데믹 뜻은 세계보건기구가 분류한 전염병의 위험도 6단계 중 최고 경고 등급입니다. 그리스어로 'pan'은 모두 'demic'은 '사람' 이란 뜻으로, 전염병이 세계적으로 전파돼 모든 사람이 감염된다는 팬데믹 뜻입니다.
앞서 WHO는 2009년 6월 ' 신종플루'로 알려진 인플루엔자에 대해 팬데믹을 선언한 바 있습니다.또한 1918년 전세계를 휩쓴 스페인 독감 확산도 팬데믹이었습니다.
전염병 경보는 감염 범위에 따라 나뉩니다. 1단계는 동물에 한정된 전염, 2단계는 동물 간 전염을 넘어 소수의 사람에게 전염된 상태, 3단계는 사람들 사이에서 전염이 증가된 상태를 말합니다.
4단계는 사람들 사이의 전염이 급히 퍼져 세계적 유행병 발생할 초기 상태, 5단계는 전염이 널리 퍼져 최소 2개국에서 병이 유행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에피데믹은 팬데믹의 전 단계 정도에 해당합니다. 감염병 피해가 특정 지역에 한정되는 상황을 말하는데요. 2002년 중국 사스, 2014년 아프리카 서부 에볼라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세계보건기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 팬데믹'의 위협이 매우 현실화 했다고 경고한 가운데 팬데믹 뜻이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반 국민이 현재 상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팬데믹 뜻'을 ' 감염병 세계적 유행' 이라는 우리 말로 풀어 쓸 것을 각계에 권유했습니다.
문체부는 10일 국립국어원과 함께 '팬데믹 뜻'과 '에피데믹'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 감염병 세계적 유행' 과 ' 감염병 유행'을 각각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지난2일부터 4일까지 열린 새말 모임에서 최근 등장한 용어 중 우리말로 대체할 필요성이 있는 용어로 팬데믹과 에피데믹을 고른 데 따른 것입니다.
새말모임은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제공하기 위해 국어 전문가 외에 외국어,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 사람들이 참여하는 누리소통망을 통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문체부 관계자는 '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어려운 용어를 쉬운 말로 발 빠르게 다듬고 있다. 앞으로도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쉬운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 이라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팬데믹 뜻, 판데믹 뜻, 펜데믹 뜻 등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다함께 힘든 시기를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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