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싸이월드 접속장애

by 뉴스붐

목차

    반응형

    과거 국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최강자로 군림하던 싸이월드가 완전히 사라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싸이월드는 1999년 인터넷 커뮤니티로 시작해 미니홈피로 젊은 층에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이후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에 자리를 내주고 한차례 위기를 겪었습니다. 

     

    이후 2016년 7월 프리챌 창업주인 전제완 대표가 회사를 인수해 운영해왔으며 2017년 삼성벤처투자로부터 50억원 투자금 유치에 성공하며 뉴스 서비스 '뉴스큐'를 론칭했으나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종료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임금체불등 다양한 문제가 불거졌는데요. 그러나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싸이월드가 언급되면서 주목을 받으면서 접속자 폭주로 인해 사이트 접속이 불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현재까지 완전히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등 모두 접속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싸이월드 사진백업을 해놓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갑자기 들려오는 싸이월드 접속불가상태에 당황스럽네요. 

     

    싸이월드 홈페이지 도메인이 오는 11월12일로 만료되기 때문에 현재 싸이월드에 접속이 불가하다고 하는데요. 싸이월드 측은 11월12일 이후 도메인을 연장하거나 서비스 백업, 이관 작업 등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1999년 이후 싸이월드에 쌓인 이용자 데이터는 사실상 회생 불가 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11일 한국인터넷진흥원 도메인 검색 서비스에 따르면 싸이월드 도메인 주소는 11월12일 부로 만료됩니다. 싸이월드 도메인 주소는 법인이 설립된 1999년 등록된 이후 매년 갱신 됐으며 최근 갱신일자는 2018년 8월14입니다. 

     

    문제는 1일 이후 싸이월드 웹사이트와 모바일앱은 접속은 커녕 로그인조차 되지 않고 있는데요. 심지어 싸이월드 측은 도메인 주소가 만료된 이후 서비스 종료 여부를 정확히 공지도 하지 않았기때문에 사진 백업을 해놓지 않고 있는 사람들이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이대로 싸이월드가 아무런 조치 없이 도메인 주소 사용기한이 만료되면 싸이월드에 올려두었던 사진들과 데이터들은 그대로 사라지게 되는데요. 

     

     

    최소한 이용자들에게 공지라도 해뒀으면 사진을 미리 백업해 둘 수 있었는데  아무런 공지 없이 접속자체가 안되기 때문에 싸이월드를 이용했던 이용자들은 당황스러울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싸이월드 대표와 관계자들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인터넷 서비스 종료 시엔 종료 시점을 앞서 이용자에게 공지한 후 데이터 백업을 할 수 있도록 수개월 이상 충분한 시간을 제공하는데 싸이월드측은 연락도 되지 않고 공지도 없어 이용자들의 사진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반응형

    댓글